이동평균선 분석에는 주가와 이평선과의 이격률 분석, 지지저항선 분석,
교차분석(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배열도 분석 으로 대략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그중 기본은 배열도 분석입니다. 배열도 분석이란 이동평균선이 정배열이냐,
역배열이냐를 따져 정배열에서 매수후 보유, 역배열에서 매도후
관망을 하는 것이 좋다는 투자분석법입니다.







정배열이란 이동평균선이 위로부터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240일선 순으로
배열된 상태입니다. 이는 주가가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몇번이나 받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대개 5일선은 20일선에서 지지를 받는 경향이 많으며,
수급선이라는 60일선의 안정적인 상승추세까지 받쳐준다면
폭적인 상승도 가능하게 됩니다.




역배열은 이동평균선이 위로부터 240일선, 120일선, 60일선, 20일선, 5일선 순으로
나열됩니다. 정배열과는 반대로 저항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심리와 수급이 꽁꽁 얼어붙게 되는 거죠. 고점에서 일단 5일선이 꺾이면
매도! 꺾인 5일선이 20일선을 하향관통하면 매도!
다시 5일선이 60일선을 하향관통하면 매도! 3번의 뚜렷한 매도신호가 있었음에도
지금껏 홀딩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랜빌의 이동평균선 법칙은 주가와 이동평균선과의 상관관계를 규정한 이론입니다.
주가는 이동평균선과 멀어지면 다시 돌아가고,
가까워지면 멀어지려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아래 챠트는 이동평균선들은 주가에 대한 지지선의 역할과 저항선 역할에
관한 내용의 사례입니다.

그랜빌의 이동평균선 법칙을 응용하면 선취매전략도 가능합니다.
주가와 이동평균선간에 이격률이 최대인 지점에 반등을 예상한 선취매,
이평선에 근접한 지점에서 지지를 예상한 선취매 또한
효과적인 매매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로스분석이란 이동평균선들이 서로 교차하는 시점을 매매타이밍으로 잡는 분석법입니다. 기술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높은데, 그 이유는 크로스시점부터 지지선과 저항선의
역할이 바뀌게 되기 때문이죠. 가장 신뢰도가 높은 추세전환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주가가 장기이동평균선들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주가는 잠시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이유는 약간의 수익률을 얻은 투자자들의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과
장기이평선에 포진한 분풀이성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이평선 분석법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크로스 분석입니다.
주식의 가장 기본적인 이론이죠. 그러나 실전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5일선 변곡점을
노려야 합니다. 5일선은 내 종자돈을 지켜주는 생명선임과 동시에 심리선이라고도 합니다.
그런 5일선이 무너진다면 투자심리도 무너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만약 주가 수준이 고점이라면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입니까.

개인적으로 60일선 이상의 무거운 이평선은 대세흐름을 읽는 것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데
60일이면 개장일로 계산해서 3개월입니다.
변동성이 워낙 크고 빨라 자칫 한번의 타이밍 실패에도 깡통을 찰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 챠트에서 보면 매수매도 타이밍에 60일선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5일선은 5개의 일봉 평균값입니다.
이는 하락중인 주가가 상향반전 되었다고 가정할 때
2~3일 후에 5일선의 변곡점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5일선 변곡점이 발생할 무렵이면 주가는 이미 5일선 위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5일선의 지지를 받게 된다는 의미죠. 바닥을 예측한 선취매수 보다는
한결 안전한 매매가 됩니다.


5일선 변곡점 매매법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동평균선 역배열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역배열 상태는 주가가 이동평균선 가장 밑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는 주가가 가장 싸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이때 세력들이 개입한 경우 이평선 수렴구간없이 급등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추기매수에 성공할 수 있는 매매법이 바로 5일선 변곡점 매매법입니다.

아래 챠트는 A&D 재료로 초폭등한 종목입니다. 폭등주의 매수여부는
상승초기 2~3일이 관건입니다. 이때 매수기회를 놓치면 끝이죠,
초기에 따라잡기 위해선5일선이 터닝하는 지점을 기준으로 삼고,
그런 종목을 검색하라는 겁니다.






이동평균선 수렴은 더 이상 주가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주가바닥권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죠. 급등의 첫째 조건은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누군가가 관심을 갖고 사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올라갈 상황이 됩니다.
남은 일은 거래량의 변동을 체크하는 일이겠죠.





아래 종목은 속임형 횡보구간을 형성한 챠트입니다. 횡보구간이 한 달 이상 이어집니다.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습니다. 거래량의 바닥과 이동평균선의 수렴이 없습니다.
아직 주가의 방향은 예측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이 종목은 3,000원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2차 하락, 3차 하락이 끝없이 이어졌죠.




낙폭이 큰 역배열종목을 단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게 되면 2차, 3차 하락을 맞거나
그렇지 않으면 장기간 꿈쩍도 않는 주식을 안고는 기회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횡보구간없이 반등하는 경우는 아차 하는 순간 날아가 버립니다.
이럴 때는 한템포 늦추었다가 눌림목에서 잡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이동평균선의 논리를 가지고 5일선 변곡점과 그리고
눌림목과 20일선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지를 정리하면 눌림목은 5일선이 20일선을 돌파한 후에 조정시점이
신뢰도가 높으며, 이는 20일선의 지지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돌파시 상승폭과 상승기울기가 급박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지요.
역배열에서 추세전환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반등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눌림목으로 간주한 매매는 위험하다는걸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아래 챠트는 작년 코스닥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입니다. A&D테마주로
무려 3,000%나 폭등했습니다. 챠트는 무언가를 알리지만 챠트검색에
부지런한 이들과 세력 이외는 모두들 지나친 종목이었을 겁니다.


※주가는 이동평균선에 가까워지면 반발하려는 성향이 있고 멀어지면
다시 이동평균선에 회귀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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