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산에서 1956년도에 태어났다.
      1973년 가을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지금의 아내를 만나 1976년 결혼, 아들 하나 낳고 열심히 살았다.

      이제 오십이라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넘어서니

      
이따금씩 인생 전체를 회고해 보는 일에 더 익숙해 졌다
      
과거에 다녀본 곳을 탐색하는 것은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이며
      
과거의 모습을 성찰해 보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지
      혹은 어떤 사람이 되는데 실패하고 있는가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다. 나를 흥분시키는 것은 이미 달려온 여정이 아니라 앞에 놓인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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